하프마라톤 도전 러너가 말해주는 암밴드 vs 러닝벨트 추천

러닝을 본격적으로 하게 되면 핸드폰이나 소지품을 달리는 바지 주머니에 넣으면 굉장히 불편하다는 걸 느끼게 될 겁니다. 심지어 어떤 러닝팬츠는 주머니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ㅠㅠ

 

 

그러면서 러닝을 좀 해보겠다 하면서 우리는 암밴드나 러닝벨트가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근데 우리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암밴드를 사야 하는 것인가? 아니면 러닝벨트를 사야 하는 것인가??

 

필자는 러닝벨트의 존재조차 알지 못하고 있어서 러닝벨트를 먼저 사서 계속 뛰었습니다. 

5~ 15km 수준까지는 계속 암밴드를 차고 달렸고 그 이후 16~17km 수준에서는 러닝벨트의 존재를 알게 되어서 러닝벨트를 구입해서 쓰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암밴드 러닝벨트 중 어떤 것이 좋은가라는 궁금증이 있을 겁니다.

암밴드 vs 러닝벨트 추천

개인적으로 저는 러닝벨트를 추천해 드립니다.

 

그 이유는 3가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  러닝벨트가 무게가 오른쪽 왼쪽 고르게 실린다.

중심이 더 잘 잡힌다.

 

러닝벨트 착용 모습 

 

러닝벨트의 경우는 허리에 감깁니다. 

그래서 오른쪽 왼쪽이 없이 코어 정 중앙에 무게중심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암밴드는 어쩔 수 없이 왼쪽 팔이나 오른쪽 팔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필연적으로 오른쪽 팔이나 왼쪽 팔에 암밴드를 묶은 쪽에 팔치기를 할 때 더 부담이 가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또 한 무게중심이나 무게도 미세하게 묶은 쪽 팔 있는 쪽 발과 무릎에 더 무게가 실릴 수밖에 없겠지요.

 

그래서 아주 장시간 러닝을 한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중심 코어에 무게를 실을 수 있는 러닝벨트를 추천합니다.

 

 

 

 

2. 러닝벨트가 수납공간이 더 클 수 있다.

암밴드 수납 가능 공간

러닝벨트 수납 공간

 

물론 암밴드 나름이고 러닝벨트 나름이지만 암밴드는 팔에 끼기 때문에 수납공간이 커지기 힘듭니다.

암밴드는 보통 핸드폰 크기에 따라 제작되는 경우도 있어서 딱 핸드폰만 들어갈 수 있는 경우도 있고 일부 암밴드는 큰 핸드폰을 안 들어갈 수 있으니 암밴드 크기를 잘 확인하시고 사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러닝벨트는 딱 핸드폰만 들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작은 물도 넣을 수 있고 장거리를 달리시는 분들은 에너지바나 약간의 요깃거리를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 것은 에너지바 핸드폰 지갑 다 들어갑니다.  물도 넣을 수 있는 러닝벨트도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는 보다 장거리 뛸 때 더 유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러닝벨트 무게감 더 적다.

러닝벨트 허리 착용 모습

 

이건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암밴드도 가격이나 구성에 따라 실제 무게는 다 다릅니다. 

또한, 러닝벨트도 가격이나 구성에 따라 무게는 다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러닝벨트는 팔이 아닌 허리에 감기 때문에 체감 느껴지는 무게가 더 적게 느껴졌습니다.

일부 아주 가벼운 러닝벨트는 그냥 안 한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렇게 3가지 이유로 저는 러닝벨트를 더 좋다고 생각해서 요즘 러닝 할 때는 러닝벨트만 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암밴드나 러닝벨트 중 하나를 사셔야 한다고 하면 저는 주저 없이 러닝벨트 추천하겠습니다.

 

 

 

 

모두 안전하고 부상 없는 즐거운 러닝 하세요!!

 

 

영상으로 자세한 설명을 원하시다면 참고 바랍니다.

또 러닝벨트 바람 잘 통하게 시원하게 매는 방법 팁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