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가을시2 시 - 감 감 (가을시, 창작시) 감 감 -도전 마운틴 드리머 저 높은 하늘 위에 감이 떡하니 하나 걸려있다. 새만이 와서 조곤조곤 먹는다. 주인집 아저씨는 저 감이 너무 높아 따지 못한 것일까? 아니면 저 새를 위해 남겨둔 것일까?? 아무렴 그 이유는 중요치 않다. 나의 감으로 주인집 아저씨가 새를 위해 남겨둔거라고 믿는다. 그 감은 나에게 세상이 더 아름답고 풍요로운 곳이라고 말해준다. 2021. 11. 21. 창작 시 - 낙엽, 이별 그리고 발톱 낙엽, 이별 그리고 발톱 -도전 마운틴 드리머 떨어지는 것은 혹은 떨어져 있는 저것은 우리가 느끼는 상실과 같은 것일까? 아니면 아쉬움과 같은 것일까? 그도 아픔을 느낄 것인가? 그도 고통을 느낄 수 있을 것인가?? 아님 다만 각질이 벗겨지듯 그냥 떨어져 나가는 것일까? 아님 뭉그래진 오른쪽 손톱 같은 것일까? 아님 그냥 깨진 내 왼쪽 발톱 같은 것일까?? 2021. 10.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