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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니체

니체, 고통, 그리고 해병대 그리고 니체는 꼰대인가? (현대인을 위한 니체 입문서 니체의 교양 1편)

by 발전하는삶 2021.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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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니체 니체 흠 이름부터가 멋있다. 이름부터 멋지다고 여기는 것 보니 나는 이미 니체의 팬이 된 것 같다...

나도 모르게 니체에 관한 책들을 몇 권 읽다 보니 니체에게 빠지고 있다. 뭔가 내가 느꼈지만, 정확히 알지 못했던 부분을 명확하게 설명해줄 때가 많아서 매우 좋았다. 그런 통찰력!

 

아~ 이래서 내가 이랬던 거구나... 

아~ 사람들이 이래서 이런 경향이 있구나~

 

이런 등등의 깨달음 말이다.

 

이제 막 입문서를 읽었으니 점차 점차 더 읽어갈 생각이다.

니체의 교양

 

그리고 니체에 대해서 알게 될수록 뭔가 짠함도 느꼈다. 그래서 더 정감이 가고 좋았는지도 모른다. 그는 평생 여러 가지 육체적인 병과 정신병에도 시달리고 결혼하고 싶은 여성분에게도 차이고 많은 일들이 있었던 사람이다.

 

그래서 니체의 고통에 관한 이야기와 고통을 대하는 자세는 나에게 더욱 깊은 울림과 치유를 준다.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철학을 가진 니체의 특히 내가 좋다고 느꼈던 글과 그에 대한 내 생각을 공유하고 싶다.

 

 

 

니체, 고통 그리고 해병대

해병대 앵카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 -니체[우상의 황혼]

 

군대에서 이런 말을 들었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 

이런 X 같은 소리가 있나..... 보통 엄청나게 강한 훈련 한계에 도전할 때 이런 말을 해준다. 교관이나 조교 선임들이.....

사실... 나는 이 문장이 해병대에서 만든 유니크한 문장인 줄 알았다. 거기에는 아주 많은 유니크한 문장들이 많았기에 말이다. 하지만 해병대 먼 선임이 만든 줄 알았던 이 문장은 니체의 말이었다는 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고 누군가는 해병대라는 철학의 ㅊ자도 찾아볼 수 없는 그런 군대에서 니체의 책을 읽고 있어서 이 말을 했다는 게 더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어쩌면 그 군대가 너무 철학적이라서 내가 그 군대를 이해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근데 어느새 고통이 지나고 난 자리에는 더 강해진 내가 있었다. 그리고 어느 순간 내가 후임에게 이 말을 하는 걸 보고 아..... 역시 나도 어쩔 수 없는 꼰대였구나 생각했다. 

 

어?? 근데 그럼 니체도 꼰대인가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ㅋㅋㅋ 

 

 

 

사소한 것들의 위대함

니체가 생각하는 천재

 

오로지 재능과 천부적 자질에 대해서만 말하지 말라. 타고난 재능이 거의 없었던 위대한 인물들의 많은 이름을 언급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들은 위대해졌으며, 소위 말하는 '천재'가 되었다. 

그들 모두는 숙련된 수공업자와 같은 신중함을 지니고 있었다. 그들은 전체를 만들기 전에 우선 일부분을 완벽하게 만드는 법을 배웠다. 그들에게는 눈부신 전체가 주는 감명보다 사소한 것들이 더 흥미로웠기 때문이다. -니체[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천재란 무엇일까? 누구는 천재는 재능과 천부적 자질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니체는 타고난 재능이 없는 위대한 인물들이 많다고 한다. 이 글에서 나는 니체도 자신이 천재라고 여기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을 한다. 어쩌면 재능이 없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라는 생각도 해본다.

그는 어떠한 작은 현상에 대해서 깊게 사고했던 것 같다. 그것 사고들이 점점 견고해지고 완벽해지고 또 다른 일부분이 완벽해지고 그렇게 전체의 니체 나름의 철학이 생기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우리는 한 번에 무언가를 다 해내고 싶어 한다. 사소한 일부분의 과정을 따분하거나 못 견뎌낸다.  우리는 천재 아니 천재라고 불리던 평범한 사람의 일부분 일부분 사소한 것에 대한 흥미와 사랑을 보지 못하고 그 천재가 만들어 놓은 전체만 보았을 수도 있다는 생각 해본다.

오늘 나는 니체에 대한 사소한 일부분에 대한 글을 써본다~

 

 

 

니체에 대한 생각들의 글은 쭈욱 이어집니다!

 

2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핑클 약속에 대한 니체의 생각

 

3편 

아프니까 청춘이다 ㅅㅂ 환자지에 대한 니체의 생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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