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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시와 글

서울의 봄 감상평 후기 (인간에 대하여, 권력 명예 실체에 대해서)

by 발전하는삶 2023.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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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일단 많은 배우들이 나온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도 많이 나와서 흥미가 갔다. 

이런 배우들을 모아 놓았으니 괜찮은 영화가 나오겠지 이런 느낌 말이다.

또한 남산의 부장 이후에 이야기라

남산의 부장 영화도 매우 재미있게 봤기 때문에 서울의 봄도 기대가 되었다.

개인적으로 이병헌의 연기를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이병헌의 연기를 깰 수 있는 연기가 나올까 하는 감상 포인트도 있었다.

 

서울의 봄 포스터

서울의 봄 포스터

일단 내가 좋아하는 배우 정우성, 그리고 이성민이 나온다. 

이성민은 재벌집 막내아들 미생에서 아주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다. 

특히 재벌집 막내아들은 이성민이 주연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엄청난 카리스마와 연기를 보여줬기에 더욱 기대가 되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 사실을 가지고 영화를 만들면 우리는 이미 결말을 알고 있다. 

그 결말을 알고 있음에도 긴장감을 유지하며 쫄깃쫄깃한 느낌을 가지게 했다는 건 매우 영화를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그 안에 배우 하나하나 연기가 좋았다.

 

특히 정우성은 영화 비트와 태양의 없다 여기서 너무 청춘스타 멋진 모습으로 그려졌기 때문에 연기력으로 많이 치켜주는 것은 없었으나 아주 멋진 탑급 얼굴과 길이를 가지고 지금까지 큰 연기력 논란 없이 지금까지 건재하게 연기를 하고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서 정우성이 연기한 캐릭터가 좋았고 정이 갔다. 

 

권력 명예 돈을 좇는 이 사회에 자신이 믿고 있는 신념을 쫓는 사람. 그게 뭐가 되었던. 정우성은 애국심이라고 할 수도 있고 자신이 목숨을 바쳐서 가졌던 직업 군인 정신일 수도 있고 어쨌든 자신이 옳다고 믿는 신념을 지키며 살아가는 모습이 요즘 현대 사람들이 가지기 힘든 모습이라 더 마음을 울리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또한 나도 군인이었던 적이 있기에 만약 내가 저 상황이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현실에 굴복했을 것인가 끝까지 저항했을 것인가?

 

그리고 더 깊게 생각해 본다면 나라란 무엇이고 권력 명예는 무엇인가? 

모두 실체가 없는 것들인데 우리 모두가 믿고 있으니 그게 나라가 되고, 

또한 많은 사람이 인정해 주니 그게 힘이 되고 명예가 되는 것이 아닌가?

법적으로 인정이 되어도 아무도 그 사람이 힘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그 사람은 힘이 없는 사람이 아닌가?

또한 법이란 무엇인가?? 법도 사람들의 믿음이 생각이 합의하 생긴 실체가 없는 게 아닌가?

사실 실체가 없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까지 가게 되었다.

 

인간이란 동물은 동물 중 미래를 보고 살 수 있는 동물, 보이지 않는 것을 믿을 수 있는 동물이다.

그 능력이 이런 큰 문명을 일으켰을까?

 

하지만 또한 이 영화에는 약육강식이라는 그거 동물의 날것의 습성 보여준다.

인류의 역사를 크게 보면 우린 약육강식 동물의 습성과 더 어울리는 것 같다.

 

역시 사람은 약간 더 세련된 동물이 아닐까라고 생각해 본다.

물론 나도.

 

 

서울의 봄 감상평 결론 후기

역사적 사실이라서 결말을 앎에도 불구하고 쫄깃쫄깃함을 유지하게 하는 잘 만든 영화

좋은 배우들이 그 값을 하는 영화

인간에 대해여, 역사에 대하여, 권력 명예 신념에 대하여 생각하게 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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