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라벤더 허브 키우기 및 장점/ 효능! 분갈이하는 법! 줄기가 쳐질 때 저면관수 하는 법!

안녕하세요 식물과 자연을 좋아하는 식물 키우는 자연인입니다.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허브 중 하나인 라벤더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허브 중에 처음 반하게 된 이유는 다른 제가 키우는 허브 애플민트, 로즈마리와는 다르게 4~5월 정도에 꽃을 활짝 피웁니다. 향기뿐만 아니라 꽃까지 덤으로 감상할 수 있어 아주 좋습니다.

 

또한 그 진한 보라색과 꼭대기의 두 개의 잎은 보통 꽃들과 다르게 유니크한 모양새를 띕니다.

그 유니크한 꽃 모양이 저를 사로잡았네요 ㅎㅎㅎㅎㅎ

위에 두개의  보랏빛 잎이 참 특이하면서도 예쁩니다.

역시 식물들을 자연과 함께 햇빛을 받고 있을때 가장 예쁜 것 같네요!!

 

-라벤더 키우는 법

라벤더는 햇빛을 좋아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환경이 좋아서 창가나 베란다에서 키우시는 게 좋습니다.

물은 너무 많이 주시면 안 되고 차라리 살짝 건조한 게 좋습니다. 

그래서 흙, 자갈 마사토 섞어 배수가 잘되게 하면 좋습니다. 흙이 안전히 말랐을 때 주면 됩니다.

또한 꽃을 오래 보고 싶으시다면 꽃이 핀 시기는 꽃에서 수분을 많이 필요로 하므로 물 주기를 좀 더 자주 주시면 좋습니다!!!

-줄기에 힘이 없을 때 저면관수 하는 법

꽃이 핀 시기에는 물을 평소처럼 주면 줄기에서 힘이 없어지는 증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저면관수 라벤더

꽃이 피었을 때 물이 평소보다 더 필요하게 되니 안 주시게 되면 꽃들이 고개를 숙이는데 그때는 화분 밑으로 물을 주는 저면관수를 해주시면 더 빠르게 밑 흙까지 다 충분히 젖기 때문에 더 빨리 기운을 차릴 수 있습니다.

물을 담은 통에 화분이 30%~40% 정도 담기게 놓으면 됩니다.

불과 30분 안에 다시 고개를 살며시 든 모습입니다. 3~4시간 정도 물에 두고 다시 다음날 되어서 햇빛을 받으면 고개를 들어 올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꽃이 많이 핀 라벤더

통풍 햇빛 물주기 완벽한 3박자를 이루면 이렇게 많이 활짝 핀 꽃들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역대급으로 많이 핀 모습과 아주 진한 보라색이 참 아름답네요!!!!!

햇빛도 잘 받고 물도 자주 주지만 햇빛과 통풍으로 건조를 잘되는 상태가 BEST라고 하겠습니다.

물만 많이 주고 햇빛 통풍이 부족하면 과습으로 라벤더가 싫어합니다.........

 

 

-라벤더 분갈이하는 법

또한 라벤더가 너무 커지고 자주 줄기가 쳐지는 현상이 보인다면 분갈이를 해주면 좋습니다.

많은 분이 분갈이를 두려워하시는데 분갈이 방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분갈이 준비

1. 좀 더 큰 화분을 준비한다 

너무 큰 화분은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흙이 너무 많아 과도한 물이 흙에 저장되어 식물이 다 소화를 하지 못하면 건조한 걸 좋아하는 식물은 죽게 됩니다.

2. 밑에는 물이 좀 잘 통하는 흙을 깔아줍니다. 마사토 및 약간의 자갈을 섞으면 좋다!

 (라벤더의 경우 건조한 걸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에 수분이 잘 빠져나가기 위함입니다.)

3. 적당한 높이로 흙을 넣어서 맞추어 줍니다.

4. 라벤더를 기존 화분에서 빼낸다.

5. 새로운 화분속으로 넣어줍니다.

6. 흙을 높이에 맞게 적절히 넣어줍니다.

라벤더 나무가 수직으로 잘 서게도 맞추어줍니다.

양옆에 틈이 없이 꼼꼼히 흙을 넣어줍니다.

라벤더 분갈이중

끝입니다!!

 

-라벤더의 효능

라벤더는 세로토닌 수치를 높여 진정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세로토닌은 흥분하지도 않고 불안한 감정도 갖지 못하게 평온함을 만드는 행복함을 포함한 광범위한 감정을 느끼는 데에 기여한다고 보고되고 있는 복잡한 신경전달물질입니다. from 위키백과

그래서 라벤더는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좋다고 합니다.

 

저는 아침과 또한 시간이 날 때 제가 키우는 식물을 보는데요. 그때 라벤더 잎에 손 전체를 한번 비비고 향을 맡으면 저도 모를 행복감과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또한, 잠도 푹 잘 자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라벤더를 키우고 그 행복감을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기분 좋은 향과 예쁜 꽃을 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해소와 불면증 감소는 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