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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자전거 , 자연

서울대입구역 ~ 연주대 관악산 정상 코스! (사진 스팟! 난이도, 사당코스 비교, 버스, 계곡, 깔딱고개)

by 발전하는삶 2021.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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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참 좋아서 등산하기 참 좋은 시기입니다.

 

서울에 사시는 분들은 서울 안에 가깝게 위치하고 있는 관악산을 많이 가실 겁니다.

 

가까울 뿐만 아니라 계곡도 있고 아름다운 자연, 나무, 서울의 경관까지 볼 수 있습니다.

 

관악산은 높이 632m로 서울에서 4번째로 높은 산으로 난이도는 초중급 정도 될 듯합니다.

 

운동을 좋아하셔서 체력이 조금 있으시다면 다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정상에 가면 어린아이들도 간혹 볼 수 있으니

천천히 올라가신다면 다 가능한 산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좀 힘들 수는 있습니다ㅋㅋ

 

 

관악산 다양한 코스 (서울대입구 vs 서울대 공대 vs 사당)

관악산은 다양한 코스가 있습니다.

 

서울은 크게 서울대 입구 쪽과 사당 쪽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서울대 쪽으로 가는 것보다 시간이 더 걸리며 난이도가 더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서울대 입구 쪽으로 가는 쪽이 가장 유명합니다.

 

서울대학교 입구 쪽에서 조금 걸어가면 관악산 들어가는 입구 코스가 있고

 

또한 좀 짧고 굵게 가고 싶다면 서울대학교 공대에서 올라가면 보다 빠르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버스를 타고 공대까지 올라가서 그 길로 가면 됩니다.

서울대 공대에서 가면 약 1시간 이내로 올라갈 수 있다는 점

저의 경우는 올라가는데 45분 정도 걸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오늘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는

서울대입구에서 가는 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관악산 서울대입구역 버스

서울대입구역 2호선에서 내려서 3번 출구로 나갑니다.

일단 나가면 등산복을 입고 버스를 줄 서 계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ㅋㅋ

서울대입구역 버스타고 관악산 가기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 5513, 5511, 5515 타고 서울대학교 하차하시면 됩니다.

내릴 때쯤 서울대학교 정문이 보일 겁니다.

또한 등산복 입으신 분들이 많이 내릴 겁니다.

 

혹시 짧은 코스로 가고 싶다면 서울대 공대 입구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5513타고 가시는 게 제일 빨리 갈 수 있습니다.

 

서울대입구역 버스타고  공대입구 하차 관악산 코스

보시다시피 저 정도 길이가 더 짧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 정도를 이미 등산로를 따라 걸은 셈이 됩니다.

짧고 강한 운동을 원하신다면 이렇게 오르셔도 됩니다.

여기까지는 올라가는 길은 경사가 낮은 트래킹 길과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서울대 정문부터 가는 길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서울대학교에서 하차하여서 오른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등산 복장인 분들을 따라가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가는 길에 등산화나 스틱 팔거나 김밥 파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겁니다.

 

 

관악산공원 정문

관악산 공원 입구

이제 관악산공원 입구가 보입니다.

이 길을 따라 쭈욱 올라가면 됩니다. 

처음은 산길이 아니라 이렇게 아스팔트 길로 되어있습니다.

등산이라기보다는 트레킹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관악산 단풍나무길

관안산 올라가는 가을단풍길

나무가 많아서 벌써부터 피톤치드가 느껴지는 듯하며 기분이 좋습니다.

가을이 되면 단풍이 참 예쁘다고 합니다.

 

 

관악산 호수공원

관악산 호수공원

약 10분 20분 올라가다 보면 관악산 호수공원이 나옵니다.

정자도 있고 아주 경치가 좋습니다.

 

 

관악산 계곡

또한 관악산의 또 하나의 장점은 서울에서 산과 계곡을 둘 다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관악산 계곡

계곡 물이 굉장히 깨끗합니다. 

산에 안 올라가고 계곡에서 놀거나 쉬는 분들도 많이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계곡에서 놀고 싶은 충동이 들어라고요 ㅋㅋㅋㅋ

다음번에는 계곡에서 맥주 한잔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관악산 계곡 잠시 쉬기

그래서 가는 길에 잠시 쉬면서 귤을 하나 까먹고 올라갑니다.

등산할 때 가져가면 좋은 매우 좋은 꿀템이 귤입니다.

당을 충천해줄 뿐만 아니라 수분까지 충전해주어서 아주 좋습니다.

 

에너지를 충전해주고 계속 올라갑니다.

 

가다 보면 가장 난도가 높은 코스인 깔딱고개가 나옵니다.

 

관악산 깔딱고개

관악산 깔딱고개 계단

원래 계단이 없고 줄을 잡고 올라가는 거였는데

이제 아주 긴 계단이 생겼습니다. 

올라가다 보면 중간에 쉬었다 가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계단만 힘을 내면 거의 80% 이상 올라온 게 됩니다.

좀만 힘 내주세요!!!

 

깔딱고개의 유래는 숨이 깔딱깔딱 넘어간다고 해서 깔딱고개입니다.

 

깔딱고개 끝나면 1차로 아이스크림과 물 파는 분들은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상 연주대에 가면 2차로 아이스크림 물 막걸리 파는 분들이 있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삼성산 절벽

그리고 저 멀리 삼성산을 절벽 같은 곳으로 오르는 분도 보았습니다. ㄷㄷㄷㄷ

 

이제 어느새 연주대에 도착합니다.

 

올라가는 길은 2가지 길로 나누어지는데 바위 쪽으로 능선을 타고 가다가 가는 길이 있고

좀 아래로 내려가면서 다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관악산 사진 스팟

깔딱고개를 지나 정상으로 갈 때 바위길로 가는 짧은 길에 거기에 사진 찍을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바위이고 안전장치가 없으니 특히 안전에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바위를 오르고 내리고 해야 하니 체력도 중요합니다.

저는 바위 쪽으로 갔습니다. 

그곳이 사진 찍기에 예쁩니다.

관악산 연주대 정상 가는 바위길

이 바위길은 조금 위험할 수 있으니 좀 고소공포증이나 

체력이 조금 안 좋으시면 안 가셔도 좋습니다.

 

관악산 연주대 정상

관악산 해발 629m 정상

인증숏은 잘 찍지는 않는데 특별히 한번 찍어봤습니다 ㅋㅋㅋㅋ

 

관악산 정상의 여유

그리고 정상에서 남은 귤과 김밥을 먹어봅니다.

역시 등산하고 먹는 귤과 김밥은 너무 맛있네요

 

정상쯤에서 컵라면을 드시는 분이 있었는데

그게 그렇게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다음번에는 컵라면과 보온병에 뜨거운 물을 넣어서 한번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이렇게 관악산 등산 포스팅을 마칩니다.

 

내려갈 때는 똑같이 내려가다가 서울대 공대 쪽으로 가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여러분도 요즘 날씨가 참 좋은데 

몸과 정신 건강에 좋은 등산을 해보면 어떨까요??

곧 가을이 오면 단풍을 보러 한번 더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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